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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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WCG후유증 극복, 전상욱 4강진출

기사입력 2006.10.28 08:27 / 기사수정 2006.10.28 08:27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 변형태 대 전상욱 제2경기(스코어 1-1)

테란전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며, 대 테란전 8연승을 달리고 있던 변형태를 전상욱이 잡아내며 4강 진출을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뎠다.

전상욱과 변형태는 둘 다 똑같은 앞마당 2팩 1스타 빌드를 택했다. 그리고 드롭 십이 나온 타이밍, 그리고 골리앗을 4마리를 태우는 등 거의 같았다. 그렇지만, 변형태가 전상욱의 배럭을 파괴하기 위해서 11시로 향했을 때에 전상욱은 본진에 팩토리를 4개까지 올려놓고 변형태의 9시 쪽 확장을 공격했다.

전상욱은 드롭 쉬울 이용해서 계속적으로 병력을 활용하면서 변형태의 9시와 6시 지역을 오가며 자원채취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변형태는 자신의 병력을 모아서 전상욱의 본진에 드롭 했으나 전상욱이 이를 막아내자 결국 gg를 선언했다.

* 변형태 대 전상욱 제3경기(스코어 1-2)

현재 스타리그에서 테테전 최고 승률을 자랑하며 연승을 달리던 변형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상욱은 CG이 후의 부진을 벗어내고 생애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변형태와 전상욱은 2경기였던 알카노이드에서와 똑같은 위치에서 시작했다.

초반 변형태는 2팩, 전상욱은 1팩 1스타를 택하면서 빌드가 갈렸다. 변형태는 벌처의 속업과 마인업그레이드를, 전상욱은 클로킹을 택했다. 전상욱은 클로킹 레이스로 상대의 일꾼에 피해를 주고 벌처를 잡아냈다.

변형태는 병력을 돌려서 전상욱을 공격하려 했으나 전상욱의 다수의 탱크와 클로킹 레이스에 의해 저지당했다. 이에 변형태는 상대 본진으로 병력을 몰고 들어갔으나 전상욱의 추가 생산된 탱크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전상욱은 탱크를 전진시켜서 변형태의 앞마당에 배치해서 공격했고, 상대가 나오지 못하도록 입구쪽까지 전진했다. 그러면서 드랍쉽을 생산해 골리앗을 실어나르면서 변형태의 앞마당을 완전히 밀었다.

변형태는 11시에 추가 확장을 시도했으나 전상욱이 이를 파악하고 드랍쉽으로 병력을 실어날라서 파괴했다. 이에 변형태는 전상욱의 병력을 막을 길이 없었고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경기결과

변형태(T,7시) <알카노이드> 승 전상욱(T, 5시)
변형태(T,7시) <아카디아II> 승 전상욱(T, 5시)

-> 전상욱 4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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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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