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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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김성오, 김흥수 걱정하는 척 연기 '가증'

기사입력 2014.08.12 22:44 / 기사수정 2014.08.12 22:44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거짓연기를 펼쳤다. ⓒ MBC 방송화면
'야경꾼일지' 김성오가 거짓연기를 펼쳤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성오가 김흥수를 걱정하는 척 연기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4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기산군(김흥수) 앞에서 속내를 감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담은 기산군이 부르는 데도 일부러 입궁하지 않았다. 이에 모연월(문보령)은 당장 궁에 들어가라고 재촉했다.

사담은 자신을 원하는 기산군의 마음을 더 애타게 만들 작정이었다. 사담의 생각대로 기산군은 먼저 사담을 찾아왔다.

기산군은 임금의 명령을 어긴 사담을 향해 칼을 겨눴다. 사담은 괜히 깜짝 놀란 척하며 다 기산군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사담은 기산군이 현재 대신들과 소격서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이용해 "제가 어찌 전하 곁에 다가갈 수 있겠느냐. 저는 전하의 충직한 신하다"라고 간곡히 말했다.

심지어 사담은 기산군을 이용해 야욕을 채우려는 속내를 감추고 자신을 버리라고까지 했다. 기산군은 "난 왕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널 곁에 못 둘 것 같으냐"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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