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가 데뷔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이지아 태왕사신기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지아가 '태왕사신기' 출연을 위해 32번의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지아가 출연해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배우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베일에 쌓여있던 자신의 데뷔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지아는 "미국에서 만난 중견 연기자분이 계셨다. 그 분 소개로 광고 출연을 하게 됐고 그 광고의 메인이 배용준씨였다"고 말했다.
그 후 배용준의 소속사 사장은 이지아에게 드라마 오디션을 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그 때 이지아는 처음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이지아는 "'태왕사신기' 수지니 역을 하기 위해 32번 오디션을 봤다. 한 번은 저에게 '수지니 역이 아닌 다른 역을 준다면 출연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래서 '수지니 역이 아니면 출연 하지 않겠다. 저는 수지니 역을 하기 위해 왔다'는 말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지아는 "오디션 장을 나와 그 얘기 한 걸 후회했다. 그런데 연락이 오더라"며 "그 후 32번의 오디션을 봤다. 그 오디션을 보며 연기 연습을 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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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