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7:56
경제

60대 이상 '노인성 난청' 급증…담배·술·약물 복용 조심해야

기사입력 2014.08.08 13:51

박지윤 기자
노인성 난청 급증 ⓒ MBN 방송화면
노인성 난청 급증 ⓒ MBN 방송화면


▲노인성 난청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0대 이상 난청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난청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22만2000명에서 2013년 28만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남성은 2008년 10만6000명에서 13만2000명(2013년)으로 24.1배 증가(연평균 증가율 4.4%)했고, 여성은 11만6000명(2008년)에서 15만명(2013년)으로 29.1배(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2013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60대 이상은 44.5%를 차지해 가장 컸고, 그 다음은 50대 17.1%, 40대 11.5% 순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1.4% 포인트가 올라간 것이다.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난청 발생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노인의 난청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청력 감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연령에 따른 청력 감소는 30대 정도에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양측 귀에서 대칭적인 형태의 청력 저하를 보인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악화의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담배, 술, 머리의 외상 등, 약물 복용 등이 노인성 난청과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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