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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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훈 골' 포항, 홈에서 성남 1-0 제압…선두 추격

기사입력 2014.08.06 22:51

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를 꺾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 포항 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성남FC를 꺾고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 포항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9라운드에서 성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을 보태 37이 된 포항은 같은날 수원 삼성을 꺾은 전북 현대를 1점차로 추격했다.

포항은 김승대와 문창진, 김재성 등을 앞세워 성남 골문을 노렸다. 신화용이 빠진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이에 맞선 성남은 김동섭을 최전방에 김동희 등을 앞세웠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포항이 가져갔다. 전반 20분에는 김승대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혔다.

성남의 반격도 거셌다. 스피드를 앞세워 포항을 위협했다. 전반 37분 김동희가 회싱의 슈팅을 때렸지만 김다솔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선제골의 몫은 포항에게 돌아갔다. 후반 6분 고무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신광훈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바빠진 성남은 황의조까지 투입하면서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경기 막바지까지 강수일 등이 활약하며 추가골을 노렸던 포항은 결국 리드를 잘 지켜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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