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최근 군부대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31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기자간담회에는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이 참석했다.
이날 천태웅(차인표 분) 장관의 부관으로 출세한 야심가 한광훈 역을 맡은 류수영은 "20대 청년이 집합한 군대는 제약으로 인해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가긴 어렵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최근 22사단에서는 총기 난사사고와 한 이등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긍정적인 군사 전문가로 활약한 류수영은 "촬영하면서 군대가 예전보다 좋아졌음을 느꼈다. 초기에 촬영에 임하면서 이런 부분을 조명하며 선순환하고 싶었고, 양지만 보이지 않게 취지를 정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11개의 부대를 다닌 류수영은 "최근 부대는 체계와 왕따, 따돌림에 대한 대책이 구체화 돼 있었다. 앞으로도 조금씩 병영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고쳐나갔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