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명량'이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명량'은 개봉일인 오늘(30일) 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57.9%를 기록하며 경쟁작 '군도: 민란의 시대'(15.9%), '드래곤 길들이기2'(11.0%)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미 예매 관객수가 23만명을 넘어 관객들의 큰 기대감을 증명했다.
특히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드라마틱한 전쟁을 배경으로 10, 20대 젊은 연령층의 관객들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61분의 해양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며 류승룡이 일본군을 이끌고 나선 용병 장수 '구루지마'로 분한다. 2011년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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