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넘치는 자신감 "올 시즌 목표는 6관왕"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부상에서 회복해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전관왕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총 6개 대회에 나설 자격이 생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까지 2014-15시즌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데려오며 스쿼드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면서 팀을 이끌었던 호날두로선 한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브라질월드컵을 끝내고 휴가를 보냈던 호날두는 전날 팀훈련에 합류하며 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호날두는 "나는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항상 해왔던 대로 올 시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관왕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그는 "클럽과 코칭 스태프, 내 동료 그리고 열정적인 팬들에게 매일, 매주, 엄청난 기쁨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리 없이 훈련을 진행한 호날두는 오는 30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4 기네스컵 AS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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