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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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다음 하메스-팔카오…레알의 드림팀 구성은 계속

기사입력 2014.07.18 16:21

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영입에 나서며 다음 시즌 드림팀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영입에 나서며 다음 시즌 드림팀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은하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현세대 최고 팀을 계획하고 있다. 남아 있는 이적작업만 성사되면 세계 올스타팀이라 불릴 만한 드림팀이 완성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아마도 다음 시즌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AS모나코와의 협상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행을 확정지을 경우 라다멜 팔카오도 함께 따라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다.

레알은 앞서 크로스 영입에 성공했따. 계약기간은 6년으로 차세대 중원을 이끌 미드필더를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다. 크로스는 향후 6년동안 레알 중원의 열쇠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레알의 욕심이 여기에 그칠 리가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현재 스쿼드를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마냥 더욱 강력한 선수단을 만들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로 손을 보는 곳은 공격진이다. 모나코 듀오를 영입할 경우 기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더욱 막강한 화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들의 희생도 불가피해졌다. 크로스의 가세로 데일리메일은 "사비 알론소가 위험하다. 다음 시즌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지라도 기회를 잡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전방을 담당하던 카림 벤제마도 좋지 않다. 파리 셍제르망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앙헬 디 마리아 역시 출전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기존의 선수들의 잔류와 동반돼 영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면 최상의 더블 스쿼드 진용을 갖출 것으로 데일리메일은 예상했다. 이 매체는 "디에고 로페스의 주전 수문장 기용이 유력하다. 그 뒤는 이케르 카시야스가 받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원에는 알론소를 비롯해 이스코, 사미 캐디라가 대기하고 있다. 공격에는 벤제마가 언제든지 출격해 활약해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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