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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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부쩍 성장한 kt 박세웅 "프로와서 변화구 좋아졌다"

기사입력 2014.07.18 13:53 / 기사수정 2014.07.18 21:43

신원철 기자
kt 박세웅 ⓒ 광주, 신원철 기자
kt 박세웅 ⓒ 광주,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t 에이스 박세웅이 이제 프로 첫 해 전반기를 마쳤다. 앳된 얼굴이 어느새 어른스럽게 변했다.

박세웅은 18일 예정이던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북부올스타에 선발됐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아쉽지만 올스타전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다. 비로 인해 경기가 2회말 우천 취소됐고, 박세웅도 등판 기회를 놓쳤다. 

​신인선수답게 기복은 있지만 북부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로 순항하고 있다. 외국인타자 영입의 영향으로 2군에도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진 탓이다. 외국인타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1군과 2군을 오가는 선수들이 2군에 머물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타격이 우위를 점하는 양상이다.

'올스타 투수' 박세웅에게 프로 데뷔 후 느낀 점을 물었다. 그는 "팀 분위기 좋은 상태로 가고 있다. 그 점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큰 변화에 대해서는 "원래 던지던 변화구가 더 확실한 공이 됐다"며 "스플리터는 정명원 코치님이, 체인지업은 전병호 코치님이 잘 알려주셨다. 전 코치님은 느린 공으로도 상대를 잡는 방법, 완급 조절에 대해서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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