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멀티히트로 전반기 100안타를 채웠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2홈런 39타점 100안타, 타율 3할 4리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친 이대호는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한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갔다. 지바롯데 선발 후루마 타쿠야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쳤다. 3회에는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대호는 6회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출루에 실패했다. 2구를 공략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치면서 시즌 100안타를 채웠다.
이날 경기에는 김무영도 구원투수로 경기에 출전했다.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가 3이닝 동안 11실점한 뒤 4회부터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소프트뱅크는 전반기 최종전에서 0-13으로 대패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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