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감독 ⓒ 한화 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연이틀 SK를 울리며 시즌 첫 3연승을 맛봤다.
선발 앤드루 앨버스가 1회 3실점 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안영명~박정진~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남은 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져줬다. 또 김태완과 김경언이 홈런 4개, 10타점을 합작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김태완 김경언이 잘해줬다. 이번 3연전 기간 동안 선발들이 잘해줬지만, 무엇보다도 불펜들이 잘 막아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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