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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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연우진 "정유미와 멜로 영화에서 만나고 싶다"

기사입력 2014.07.16 21:27 / 기사수정 2014.07.16 21:28

대중문화부 기자
연우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우진 ⓒ 엑스포츠뉴스 DB


▲터널 3D 연우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터널 3D'의 배우 연우진이 정유미와 멜로 영화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 제작보고회에서 "정유미와 실제로 동갑이다. 작품을 하면서 동갑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에도 정유미와 함께 해서 좋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연우진이 "멜로에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정유미는 "연우진의 별명이 '연선비'다. 정말 선비같이 독야청청 저 위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다. 같이 촬영하는 분량은 적었는데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유미는 "실제로도 연기에 대한 이야기, 배우들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호러물로 국내 최초 풀 3D 촬영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13일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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