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형우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연패에 빠진 삼성이 최형우와 채태인 없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전날(15일) LG전에서 1-7로 크게 지면서 전반기 막판 3연패에 빠진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중심타자 두 명을 빼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도 둘이 못 나온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13일 SK전에서 펜스에 충돌, 왼쪽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 서울 원정에는 동행했지만 경기 출전은 어려운 상태다. 채태인은 15일 경기를 한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두통을 호소했다.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대타로만 출전,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성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나바로(2루수)-박해민(1루수)-이승엽(지명)-박석민(3루수)-박한이(우익수)-우동균(좌익수)-정형식(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승엽은 시즌 첫 3번타자 출전이다. 선발 투수는 우완 윤성환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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