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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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안방마님 양의지, 1군 복귀…칸투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4.07.10 17:35 / 기사수정 2014.07.10 18:01

임지연 기자
두산 양의지가 1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양의지가 1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양의지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김응민이 2군에 내려갔다.

양의지는 지난 1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 온 양의지는 말소된 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그는 "몸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다"고 했다.

양의지가 1군에 내려간 사이 최재훈이 선발마스크를 써왔다. 송 감독은 "타격에서는 양의지가 뛰어나다. 두 선수의 수비와 공격 능력을 잘 조율해 두 선수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의지는 이날 벤치에서 대기한다. 송 감독은 "양의지는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지만, 무리 시키지 않고자 밴치에서 대기한다"고 했다.

한편 옆구리 통증으로 전날 경기중 교체됐던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송 감독은 "칸투가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서 경기에 출장시켰으나, 수비 도중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통증이 가라앉기까지 2~3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두산은 정수빈~허경민~민병헌~김현수~홍성흔~이원석~오재일~최재훈~김재호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LG 선발 류제국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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