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는 6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오랜만에 7회까지 마운드에 올랐으나, 대량 실점하면서 시즌 7패(4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 공략에 실패했다. 또 삼성 불펜을 상대로도 1점도 얻지 못해 영봉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타격감이 안 좋을 땐 수비를 잘해야 하는 데 실책으로 1회 선취점을 내준 장면이 아쉬웠다. 볼스테드는 실점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내일은 시리즈가 걸려있는 만큼 꼭 이기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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