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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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류현진, 자신의 몫 해냈다"

기사입력 2014.07.03 08:01 / 기사수정 2014.07.03 08:17

나유리 기자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기회가 또 다음으로 미뤄졌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류현진은 7이닝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를 펼치고도 계투 난조에 시즌 10승 사냥에 실패했다. 8회초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은 순식간에 3점을 내주며 패전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후 'LA타임즈'는 "류현진은 36경기 연속으로 다저스 선발투수가 2볼넷 이하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줬으나 8회에 브라이언 윌슨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날려버렸다"며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류현진이 내려가고난 후 8회에 득점에 성공했다"면서 "류현진은 확실히 자신의 몫을 해냈다. 안타를 7개 맞았지만 삼진이 8개 있었고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며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낸 류현진을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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