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10승'에 재도전한 류현진(LA다저스)이 실점없이 5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온 류현진은 4회 라이언 레이번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다.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시작한 5회. 류혀진은 제이슨 킵니스를 범타로 처리햇다. 이후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에게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다시 1사 2루. 류현진은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90마일 속구를 던졌다. 브랜틀리의 방망이와 충돌한 타구는 빠르게 좌익 선상쪽으로 날아갔으나, 다저스 3루수 미구엘 로하스가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2사 2루에서 류현진은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때 2루주자 카브레라가 홈까지 향했으나, 다저스 좌익수 반슬라이크의 빠르고 정확한 송구보다 늦게 홈에 도착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떠안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한편 5회말 현재 다저스는 0-2로 끌려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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