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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넥센전 4⅓이닝 6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4.07.02 20:31

나유리 기자
옥스프링 ⓒ 엑스포츠뉴스DB
옥스프링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옥스프링은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9피안타 1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7승 사냥을 노렸던 옥스프링이지만 넥센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1회 첫 타자 서건창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낸 옥스프링은 롯데가 2-0으로 앞선 2회에 큰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김민성에게 우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내줬고, 포일로 3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윤석민을 중견수플라이로 돌려 세웠지만 로티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는 계속됐다.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허도환이 2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내며 3루에 있던 김민성이 홈을 밟았다.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쳐 흔들린 옥스프링은 서건창과 이택근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았고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다소 안정을 찾는듯 했으나 4회 선두타자 로티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지만 또다시 이택근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더 내줬다.

결국 옥스프링은 5회 2루타와 볼넷으로 1사에 주자 2명을 남겨둔채 김성배와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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