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타자'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승리를 얻었던 두산은 이튿날 넥센 선발 핸리 소사 공략에 실패해 패했다.

두산은 크리스 볼스테드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 달성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는 편도염으로 2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가 3번 좌익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전날(28일) 경기에서는 8회 대타로 들어선 게 전부. 송일수 감독은 "김현수는 몸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돼 선발로 나선다"고 했다.

김현수를 대신해 3번타순에 들어갔던 민병헌은 1번 톱타자로 복귀했다. 두산은 민병헌~정수빈~김현수~칸투~홍성흔~오재원~이원석~최재훈~김재호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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