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결혼' 연우진 "밝은 여자가 이상형…결혼 하고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연우진이 연애와 결혼관, 이상형을 밝혔다.

연우진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결혼은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마지막에 다루는 부분이다. 연애에 대한 설렘이 주를 이룬다"고 말문을 열었다.

연우진은 "공기태를 연기하면서 연애에 대한 설렘을 느꼈다. 결혼도 하고 싶지만 연애에 대한 설렘을 오래 즐기고 싶다. 그런 대상이 나타나고 기회되면 결혼도 빨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 특히 요즘 많이 느낀다.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지칠 때 가족이 힘이 되는 것만큼 기쁜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른들에게 잘 할 수 있는 여자와 밝고 순수한 여자가 좋다. 맛집에 찾아가면서 드라이브도 같이 하고 소소하게 데이트하고 싶다"고 바랐다.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는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KBS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KBS '해운대 연인들', '브레인'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우진은 직업, 외모, 학벌, 집안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공기태를 연기한다. 집안의 결혼 의지를 꺾을 목적으로 주장미와 비밀 계약을 하게 되지만 주장미로 인해 점점 변해가게 된다.

7월 4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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