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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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폭격기' 에딘 제코, 이란전 MOM

기사입력 2014.06.26 02:56 / 기사수정 2014.06.26 03:09

나유리 기자
에딘 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에딘 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에딘 제코가 이란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보스니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를 상대한 앞선 두번의 경기에서 2패만 떠안았던 보스니아는 세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 3위로 월드컵을 매듭짓게 됐다. 월드컵 본선 첫승이라는 감격도 함께 얻었다.

특히 보스니아의 간판 스타인 제코는 전반 23분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월드컵 데뷔골이자 승부의 흐름을 보스니아쪽으로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경기후 FIFA는 제코를 'Man of the Match(MOM)'으로 선정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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