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때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팀은 2-4로 패했다.
추신수는 1회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초 1사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처음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0-2로 뒤진 5회 2사 만루에서 2구를 때렸다.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가 됐다. 그 사이 3루주자 러그너스 오도어와 2루주자 레오니스 마틴이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멀티히트를 때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9리에서 2할5푼3리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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