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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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 獨 언론 "아킨페프가 러시아를 망쳤다"

기사입력 2014.06.18 10:33 / 기사수정 2014.06.18 14:51

조재용 기자
러시아 이고르 아킨페프 골키퍼 ⓒ 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 이고르 아킨페프 골키퍼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독일 언론이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2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에 만족했다.

특히 이근호의 중거리 슛은 강력했지만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의 정면으로 가면서 무난한 선방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킨페프는 어이없는 실수로 득점을 허용했다.

이 장면을 두고 독일 언론 '키커'는 "아킨페프가 러시아의 첫 경기를 망쳤다. 아킨페프의 실수가 작은 구멍을 만들었고, 이는 한국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골키퍼의 어설픈 방어는 경기내내 계속 됐다"며 아킨페프의 부진을 지적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날의 자세한 경기결과와 함께 독일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하지만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벤치에서 90분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러시아는 같은 날 오전 1시 벨기에와 각각 H조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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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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