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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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골키퍼 아킨페프, 러시아에 악몽을 선사했다"

기사입력 2014.06.18 09:51 / 기사수정 2014.06.18 12:04

조재용 기자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 ⓒ 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미국 언론이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2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에 만족했다.

특히 이근호의 중거리 슛은 강력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무난히 선방할 것으로 생각됐다. 하지만 아킨페프는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 장면을 두고 'USA 투데이'는 "아킨페프는 러시아에 악몽을 선사했다. 러시아는 어이없는 골을 허용하며 붕괴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근호의 중거리 슛을 놓친 아킨페프는 러시아를 토너먼트에서 탈락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아킨페프는 경기내내 수 많은 골을 더듬었다. 이것은 한국으로 하여금 자신있게 중거리 슛을 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이근호의 골이 나왔다"며 아킨페프의 플레이가 좋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한 러시아는 23일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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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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