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해운대에서 2014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가 열린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17일 “한국비치발리볼연맹과 허밍아이엠씨 (대표이사 노정욱, 전승호)는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24일에서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국제배구연맹 (FIVB)이 주최하는 2014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 일일 최대 100만 인파가 찾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코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2개팀을 포함하여 총 9개국 10개팀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열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 배구 선수들로 구성된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에 열리는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첫 데뷔 무대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본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해운대구청은 올해 모래 복원사업이 완료되어 두 배 가까이 넓어진 해운대 백사장에 작년 보다 많은 2천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운대 최대 성수기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년도의 성공적인 대회 흥행에 이어 더욱 성황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는 국내 유명 선수들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올 여름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피서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폰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여름철 시즌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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