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진세연에게 실망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진세연이 엇갈리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3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한승희(진세연)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닥터이방인'에서 한승희는 박훈을 찾아가 심장내과 담당 환자 수술을 도운 사실에 화를 냈다. 박훈은 "재철이 엄마가 죽어가고 있었어. 수술방에선 도와달라고 하고 있었고. 근데 어떻게 가만히 있으란 말이야"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훈은 "내 꿈이 다시 돌아왔으니까 네 손에 매듭을 맺어주던 그 때의 나로 정말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라며 "어떻게 나한테 죽어가는 환자를 모른 척하라고 할 수가 있어"라며 눈물 흘렸다.
한승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박훈의 집을 나섰고, 집 앞에서 차진수(박해준)와 마주쳤다. 차진수가 박훈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한승희는 그를 향해 총기 난사를 벌였다.
한승희 역시 눈물을 터트리며 "제발 그만하라고. 지금은 기다려도 되잖아. 내 결정이 틀렸는지 당신 멋대로 판단하지 마"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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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