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혼다 게이스케가 일본 월드컵 도전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혼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연한 움직임에 이은 강한 슈팅이 눈길을 끌었다. 왼쪽에서 나카토모 유토가 밀어준 패스를 받은 혼다는 수비수 사이에서 공간을 만든 후 왼발로 강한 슈팅을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왼쪽 상단을 갈랐다.
이 골로 혼다는 월드컵 두 대회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했던 기억이 있다. 혼다는 당시 카메룬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데 이어 덴마크와의 3차전에서 무회전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일본은 혼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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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