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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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스 감독 "브라질에 놀러온게 아니다"

기사입력 2014.06.14 20:49 / 기사수정 2014.06.14 20:49

조재용 기자
그리스 대표팀 ⓒ UEFA 캡처
그리스 대표팀 ⓒ UEFA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리스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그리스는 15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우 고베르나도르 마갈랑에스 핀투에서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산토스 감독은 그리스 현지 언론 '노바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라질에 놀러온 것이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4년의 기적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 기억을 가지고 브라질에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당시처럼 우리는 한 팀으로 뭉쳐 경기를 펼치겠다"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또한 상대팀 콜롬비아에 대해서는 "전통을 강호이자 매우 까다로운 상대이다. 그들을 존경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자신감을 갖고 맞서겠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과 함께 C조에 속한 그리스는 조 최하위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스는 유로 2004에서 기적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이변을 꿈꾼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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