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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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맹활약…칠레 산체스, 호주전 MOM

기사입력 2014.06.14 09:11

김형민 기자
칠레의 간판 스타 알렉시스 산체스가 호주전 MOM으로 선정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칠레의 간판 스타 알렉시스 산체스가 호주전 MOM으로 선정됐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칠레에 승리를 안긴 알렉시스 산체스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산체스 등이 나선 칠레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승점 3을 챙긴 칠레는 조 2위를 선점했다. 같은날 스페인을 제압한 네덜란드의 뒤를 이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산체스였다. 칠레 축구의 간판스타답게 활발한 공격력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득점포도 가동했다. 전반 12분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공을 잡은 산체스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불과 2분 뒤에는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도와 공격포인트 하나를 더 추가했다.

산체스의 활약과 장 보세주르의 추가골까지 더해진 칠레는 호주를 상대로 3-1 승리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산체스를 경기 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칠레는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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