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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EBS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내레이션 재능기부

기사입력 2014.06.13 09:35 / 기사수정 2014.06.13 09:37

배우 유지태가 EBS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내레이션에 참여, 재능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월드비전
배우 유지태가 EBS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내레이션에 참여, 재능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 월드비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EBS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내레이션에 참여, 재능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측은 13일 "유지태 홍보대사가 EBS 나눔0700 특집방송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2부 내레이션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과 EBS가 공동으로 기획한 나눔0700 특집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는 가난과 아동노동, 마약 범죄, 무차별 살해 등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브라질 청소년들의 꿈과 전세계 12개국 아이들의 축구 및 아동권리 행사인 월드비전컵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유지태는 내레이션을 통해 브라질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됐으며, 2014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함께 안타까워했다.

유지태는 "범죄와 폭력으로 아픈 현실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브라질의 청소년들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응원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내레이션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배우 겸 감독 유지태는 2011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꾸준하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해왔다. 특히 폭력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거리의 아이들, 아동 인권,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그는 직접 기업을 방문해 캄보디아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제안하고, 캄보디아 청소년 쉼터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서 12개국 아이들이 모여서 자신들이 겪고 있는 아픔, 어려움을 나누는 월드비전컵 행사를 진행했다. 범죄와 폭력에 노출돼 자신의 권리를 놓치고 살아가는 브라질 아이들의 목소리가 돼 준 유지태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의 미래가 되는 아이들의 삶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태의 내레이션 재능 기부로 진행된 EBS 나눔0700 특집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2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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