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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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클린스만 감독 "미국은 언더독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4.06.12 12:34 / 기사수정 2014.06.12 12:45

박지윤 기자
미국은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 속해있다. ⓒ 폭스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미국은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 속해있다. ⓒ 폭스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야후 스포츠를 통해 "유로 2004에서 그리스의 우승을 이야기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우승했다"면서 "축구는 언제나 예측할 수 없다. 미국도 더는 언더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은 미국 축구가 어떤 레벨에 도달했는지 증명할 수 있는 '쇼케이스'"라며 "우리는 해마다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미국 축구를 자찬했다. 

미국은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조별 예선 G조에 속해 있다. 월드컵 '죽음의 조'로 꼽힐 만큼, 16강을 향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아프리카 강호 가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 전차 군단 독일에 비해 미국의 이름값이 약해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G조는 월드컵에서 가장 힘든 조별 예선을 치를 것이다. 우리는 상대국과 선수들 모두를 존중한다"면서 "그들의 강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약점도 잘 알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17일 가나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23일 포르투갈, 27일 독일과의 격돌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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