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트리플A 시즌 3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윤석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직PNC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4⅓이닝 7피안타(1홈런) 2사사구 6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 호세 피렐라-카멘 안젤리니-조일로 알몬테를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처리한 윤석민은 2회에도 2사 후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후속 타자를 잘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3회 1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후 윤석민은 2아웃을 잡아낸 뒤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진 4회에도 적시타와 땅볼로 2점을 더 내줬다.
5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후속 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결국 마운드를 닉 애디턴에게 물려줘야 했다. 이날 윤석민의 총 투구수는 79개. 승리 요건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웃카운트 2개가 더 필요했지만 뒤이어 등판한 애디턴이 윤석민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내 자책점만 5.86으로 올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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