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손태영이 영화제 개막식 진행자로 나선다.
손태영은 26일 개막하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배우 박철민과 함께 공동 사회를 맡았다.
영화제 측은 3일 “‘영화소풍길’의 시작을 알리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손태영과 박철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청정자연 무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등나무 운동장에서 야외행사로 진행되는 영화제다. 레드카펫 대신 그린카펫을 밟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손태영은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처음으로 맡게 됐는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시작 단계인 자연친화적 영화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태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드라마 ‘불꽃 속으로’에서 여주인공 쿠미코를 연기하고 있다. 중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情战(정전) 정의전쟁’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을 맡았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한국영상자료원과 무주산골영화제의 공동제공으로 56년 만에 재창조된 ‘이국정원’이 국내영화제에서는 최초로 관객에게 선보인다.
17개국 51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며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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