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를 위해 아버지의 힘을 이용하기로 결심한 '임슬옹'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임슬옹이 아버지 박영지의 힘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6회에서는 씨엘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 분)이 선우현(임슬옹)의 아버지가 씨엘호텔 카지노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선회장(박영지)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차재완은 선우현을 따로 불러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질문에 선우현은 '농장일을 하신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차재완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로 "부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컨시어즈는 해고감이다. 나는 선우현씨가 해고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혀라"라고 조언했다.
결국 선우현은 "알겠다"고 답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힘을 한 번 이용해 보겠다. 어차피 피하려고 해도 난 그 분의 아들이 맞으니까"라고 큰 결심을 내렸다.
한편 차재완이 이 말을 듣자 마자 씁쓸하게 "다행이네. 밝힐 수 있는 만큼의 일이라"라고 낮게 읊조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