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대표팀이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승호, 김우홍, 김영규 등도 포함됐다. ⓒ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9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이 국내 훈련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여할 3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합류하는 대표팀은 오는 2일부터 파주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 카테네A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를 비롯해 알메리아에서 뛰고 있는 김영규, 김우홍도 호명됐다. 이외에도 김진수(아우크스부르크), 권로안(함부르크SV) 등 기대주들이 포함됐다.
국내파들도 이에 못지 않다. K리그 챌린지에서 맹활약 중인 서명원(대전)과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 이광혁도 호출됐다. 대학축구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설태수(울산대)의 합류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대표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2일 첫 소집돼 13일까지 국내에서 발을 맞춘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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