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정인기가 윤상현을 설득하고 있다 ⓒ tvN 방송화면
▲갑동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갑동이'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갑동이로 밝혀진 정인기가 윤상현에게 수사를 포기하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tvN '갑동이' 13화에서 차도혁(정인기 분) 계장은 하무염(윤상현)을 만나 "갑동이 수사를 포기해라"라고 설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염은 류태오(이준)을 면회한 이후 눈물을 보인 오마리아(김민정)을 위로하며 안아줬다. 이 모습을 목격한 차계장은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애틋한 분위기의 두 사람을 노려봤다.
앞서 17년 전, 9번의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흔적을 감춘 '갑동이'가 차계장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무염과 마리아를 바라보는 차계장의 눈빛은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어 차계장은 무염에게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냐. 갑동이는 이제 포기해라"고 말했다. 갑동이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차계장의 말에, 그가 '갑동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무염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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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