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7일 르하이밸리전 등판…2승 재도전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트리플A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르하이밸리전 선발 투수로 윤석민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윤석민은 27일 오전 1시5분 르하이밸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해 시즌 2승에 재도전한다.

윤석민은 지난 22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서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회말 선두타자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하게 맞고 쓰러지며 모두를 우려케했다.

걱정과 달리 윤석민은 경기 직후 트위터에 자신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밝혔고, 중도 이탈 없이 자신의 로테이션에 따라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달 24일 르하이밸리와의 원정 경기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첫승을 거두는 등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6.75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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