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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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창현, 2⅓이닝 4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4.05.25 15:27 / 기사수정 2014.05.25 15:35

임지연 기자
송창현 ⓒ 엑스포츠뉴스DB
송창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송창현이 조기 강판됐다.

송창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4실점을 조기 강판됐다. 두산 방망이 장타에 고전했다. 송창현은 총 60개 공을 던지며 7피안타를 맞았는데, 그중 장타가 5개였다.

타선의 득점 지원으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를 시작했다. 송창현은 1사 후 두산 2번 허경민에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은 뒤 김현수와 칸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위기에서 송창현은 홍성흔을 상대로 6-4-3 병살타를 이끌어내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2회 역사 2사 후 김재호에게 우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131km 높은 공으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를 버티기 힘들었다. 송창현은 3회에만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2번 허경민에게 우전 3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때 한화 우익수 고동진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보려 했지만, 공이 뒤로 빠져 3루까지 내줬다. 김현수를 범타로 처리했지만, 칸투에게 좌중월 2루타, 홍성흔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양의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3-4 역전까지 내줬다.

결국 한화 정민철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투수 교체 신호를 보냈다. 한화는 임기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임기영이 이원석과 김재호를 범타로 처리해 송창현의 실점은 ‘4’에 머물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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