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아부다드가 피부색으로 차별 당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 MBC 방송화면
▲ 세바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바퀴' 아부다드가 한국에서 차별을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24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는 글로벌 엘리트 특집으로 가나 일류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가나 청년 아부다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혹시 한국에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아부다드는 "길에서 한 아주머니께 길을 물었는데 저를 피하고 그냥 가셨다. 하지만 뒤에 있던 백인에게는 알려주더라"고 일화를 들려줬다.
이어 아부다드는 "성적표와 교수 추천서에 긍정적으로 얘기했던 대학 관계자들이 서류를 가져갔더니 내 얼굴을 보고 표정이 바뀌었다. 결과는 1차 탈락이었다"는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어 는 "같은 서류를 호주 대학교에 제출했더니 장학금을 주겠다고 했다. '세바퀴'가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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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