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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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 YG '3D 홀로그램' 히트 비결 3가지 소개

기사입력 2014.05.23 09:07 / 기사수정 2014.05.23 09:09

한인구 기자
일본 경제지 니케이가 YG '3D 홀로그램'에 대해 호평했다. ⓒ YG엔터테인먼트
일본 경제지 니케이가 YG '3D 홀로그램'에 대해 호평했다.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본의 대표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YG엔터테인먼트가 일본에서 선보이고 있는 '3D 홀로그램'의 히트비결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니케이는 22일 '라이프'섹션의 ‘히트의 비밀’이라는 코너에서 "빅뱅과 댄스? 리얼한 3D로 팬들을 매료"라는 제목으로 YG의 3D홀로그램을 다뤘다.

니케이는 이번 ‘3D 홀로그램’의 히트 비결에 대해 '굉장한 3D 리얼리티' '기술을 쇼의 일부로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니케이 측은 홀로그램 시어터에서 상영되고 있는 빅뱅과 2NE1, 싸이의 영상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고해상도의 프로젝터 영상에 뒤지지 않는 선명함과 손을 뻗고 싶어지는 입체감이 리얼함을 더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상을 예로 들면서 "'강남스타일'이 흐르며 커튼이 올라가면 그 곳에는 정말로 본인이 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싸이의 모습이 있었다.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도 또렷하고 파워풀하다. 주위에서도 '정말 (싸이가) 있는 것 같다'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또 아티스트와 직접 촬영한 것 같은 사진 스티커기, 부스에서 촬영한 관객의 얼굴 사진이 라이브 영상과 연동해 쇼의 도중 스테이지에 띄워지는 기술 등 관객을 쇼의 일부로 참가시키는 연출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최신 기술을 살린 영상 전시가 박람회등에서 소개된 적이 많았으나 콘서트와 같은 비지니스로 전개되는 것이 적었던 반면, YG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로 가능성을 선보인 것에 주목했다.

니케이는 YG가 지난 1월 서울시 동대문에 '3D 홀로그램' 상설 상영관인 'Klive(홀로그램)'를 개관한 것을 예로 들면서 "현재를 지키는 소극적인 일본의 음악 산업도 조금 더 한국을 본받아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다"고 하며 YG의 발빠른 변화와 혁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YG는 지난 2월부터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위치한 쇼핑몰 미츠이 아울렛파크 키사라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YG Exhibition in Japan'에서 '3D 홀로그램 시어터'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당초 4월 20일까지 예정된 행사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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