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21일 애리조나전에서 완봉승을 따냈다. 7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 MLB.com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올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웨인라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완봉승으로 시즌 7승(2패)을 기록했다.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웨인라이트는 4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내줬을 뿐 나머지는 완벽했다. 그만큼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쟈니 페랄타가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등 10안타 5득점으로 웨인라이트에게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달 18일 뉴욕 메츠전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시즌 2번째 완봉승에 성공하면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2.11에서 1.85로 낮췄다.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다승 공동 선두와 함께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하면서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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