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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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7연승' 두산 송일수 감독 "역전승은 팬 응원 덕분"

기사입력 2014.05.17 20:18

신원철 기자
두산이 파죽의 7연승에 성공했다. 17일 NC전에서 8회 나온 김재호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두산이 파죽의 7연승에 성공했다. 17일 NC전에서 8회 나온 김재호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오늘 역전승은 팬 덕분이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동점이던 8회 김재호가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 점수는 결승점이 됐다. 8회 등판한 이현승이 승리투수, 9회 등판한 이용찬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볼스테드도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고, 팀 타선도 11안타를 때려내며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찰리의 공이 좋아서 접전을 벌였다. 이런 접전에서 승리하면 팀이 더 단단해 질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오재원의 실책 2개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다 나온 실책이니 탓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한 모습에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끝으로 "오늘 역전승은 응원해준 두산 팬들 덕분이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달성했다. 23승 16패, 승률 5할 9푼이 되면서 22승 17패(승률 0.575)인 NC를 제쳤다. 두 팀은 18일 같은 곳에서 시즌 6차전을 벌인다. 두산 선발은 노경은, NC 선발은 태드 웨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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