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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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SK텔레콤오픈 1R 단독 선두…최경주는 부진

기사입력 2014.05.15 17:54 / 기사수정 2014.05.15 17:54

조영준 기자
김승혁이 2014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혁이 2014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명의 김승혁(28)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승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린 KPGA SK텔레콤 오픈 첫 날 버디 9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낸 김승혁은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승혁은 지난 200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2011년 NH농협오픈과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상금순위 29위에 오른 그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이번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승혁은 개인 생애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승혁은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후 16번홀부터 2번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쓸어담았다. 4번홀과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6번홀에서 고전했다.

티샷에서 큰 실수를 범한 김승혁은 네 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로 올렸다. 결국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9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감한 김승혁은 트리플 보기를 범했지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대를 모은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버디 2개 보기 5개를 기록하며 3타를 잃었다. 이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3오버파로 80위 권으로 밀려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14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최경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2014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최경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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