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예능계를 평정한 입담의 대가 유재석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다시 한 번 왕의 귀환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실시간 현장 밀착 중계에 나서며 사상 최초로 이름표 떼기 생중계까지 도전한 유재석이 'MC유'의 명성을 입증하듯 입담을 폭발, 한시도 쉬지 않는 발 빠르고, 입도 빠른 생생한 중계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랜만에 게임을 참여하지 않고 MC로 귀환한 유재석은 국내 굴지의 3개 기획사(YG-JYP-미스틱89) 대표 아이돌들의 체육대회에 마치 날개를 단 것처럼 자전거를 타고 현장 이곳저곳을 누볐다. 더불어 입에 모터를 단 듯 열혈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열혈 중계를 선보이며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 이에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2NE1(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 2PM(Jun. 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윤종신 사단(윤종신, 뮤지, 조정치) 역시 그의 생생한 중계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런닝맨'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은 이름표를 떼는 순간까지도 생동감 넘치는 현장상황을 놓치지 않으려 쉴새없이 박진감 있는 중계를 이어 나갔다"며 "게스트들의 치열한 몸싸움을 리얼하게 중계해 게스트들이 마치 프로 레슬링 현장에 온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유재석의 입담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런닝맨'은 11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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