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7일 니혼햄전 멀티히트를 때렸다. ⓒ 소프트뱅크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오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9리에서 2할7푼6리까지 올랐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커브를 때려 중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1루를 밟았다. 이어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을 앞세워 5-3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