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이 MBC 새 일일 '소원을 말해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 제이스타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기태영이 '소원을 말해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기태영은 '빛나는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 남자 주인공 강진희 역에 낙점됐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범한 새엄마와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이 엮어가는 파란만장한 역경극복기다. 물 보다 진하고 피 보다 끈끈한 세월의 힘으로 다져진 특별한 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태송푸드시스템의 알바사원이었던 강진희(기태영 분)는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스카우트 된다. 이후 식물인간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여주인공 한소원(오지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한다.
내면의 슬픔과 고통을 동시에 간직한 인물이지만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자신의 상처를 지워나가는 인물이다.
기태영은 "과거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자신의 상처를 극복해나가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의 옆을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강진희의 키다리아저씨 사랑에 큰 매력을 느꼈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화 ‘한강 블루스’에서 주인공 강명준 미카엘 신부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친 기태영은 곧 촬영에 돌입하는 ‘소원을 말해봐’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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