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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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아레스,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영예

기사입력 2014.05.05 23:33

김형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축구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30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모여 참가한 투표에서 스티븐 제라드, 야야 투레 등을 제치고 수상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루이스 수아레스가 축구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가져갔다. 300명 이상의 기자들이 모여 참가한 투표에서 스티븐 제라드, 야야 투레 등을 제치고 수상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 득점머신 루이스 수아레스가 올 시즌 맹활약을 공인받았다. 영국 축구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축구기자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선수'(FWA)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10명의 후보를 놓고 영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300명 가량의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수아레스는 52%의 지지율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트로피 주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앤디 던 기자협회장은 "특출난 창의성으로부터 나오는 쉼 없는 헌신이 압도적인 콤비네이션을 만들어냈다"며 수아레스의 맹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30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우승 도전에 불을 지피는 데 기여했다. 시즌 초반 징계로 6경기를 나오지 못했지만 복귀 후 펠리페 쿠티뉴, 라힘 스털링, 다니엘 스터리지 등과 함께 리버풀 막강 공격편대를 이끄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수아레스는 올해 상복이 터졌다. 오는 15일에는 선수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자협회가 뽑는 FWA는 지난 1948년부터 시상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블랙풀에서 뛰던 스텐리 메튜스가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수상 영광을 누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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