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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김주찬 "연패 하고싶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4.05.04 18:07

나유리 기자
김주찬 ⓒ KIA 타이거즈
김주찬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휴식기 전에 연패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김주찬은 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0회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872호, 시즌 8호, 김주찬 개인 2호 끝내기 안타다.

경기후 김주찬은 "다음주 주중에 휴식기가 있으니까 이번 3연전에서 연패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일단 살아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안도했다.

이어 끝내기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히 나에게 승부를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반반의 확률이었다. 다만 처음부터 변화구가 들어오길래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족저근막염으로 휴식을 취한뒤 3일 1군에 복귀한 김주찬은 "쉬고 나왔기 때문에 타구를 세게 날리기 보다는 가볍게 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심에 잘 맞은 것 같다"며 최근 맹타의 비결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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