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내일 경기 잘 하겠다"
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완승 뒤 완패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0-10으로 졌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7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전날(3일) 경기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의 퍼펙트 기록을 저지하며 8-3으로 승리한 좋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내일 경기 잘 하겠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두산과 LG는 5일 같은 곳에서 '어린이날 3연전' 종지부를 찍는다. 위닝 시리즈를 걸고 마운드에 오르는 두산 선발은 크리스 볼스테드, LG는 코리 리오단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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